우크라이나 대형 군수송기가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의 공격으로 격추돼 타고 있던 요원들이 숨졌다고 국방부가 14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수송기가 동부 루간스크주(州)에 있는 공항으로 가던 중 격추됐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 수송기는 Il-76 수송기였으며 교대 병력, 장비, 식료품 등을 실었다고 전했으나 탑승자와 사상자 수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대공포와 캘리버 기관총을 이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Il-76 수송기는 중장비와 병력을 수송할 때 사용되는 4발 군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