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정부, 태평양 연안 송유관 건설 승인

캐나다 정부는 17일 아시아에 캐나다 석유를 공급할 수 있는 태평양 연안에의 송유관 건설을 승인했다.

보수당 총리 스트븐 하퍼는 엔브리지 사가 신청한 이 '노던 게이트웨이 송유관' 건설을 강력히 지지했기에 이날의 승인은 예상된 것이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이 캐나다의 알버타 주로부터 미국 남부의 걸프해안에 석유를 공급할 키스톤XL송유관 건설 허가를 지연시키자 아시아로의 수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엔브리지 사의 송유관은 앨버타로부터 매일 52만5000배럴의 원유를 아시아로 보내게 되며 그 대부분은 석유수요가 큰 중국으로 가게 된다.

태평양 경유 송유관은 태평양의 오염 문제로 환경단체들이 격렬한 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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