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 선거위원회는 모하메드 압델 아지즈 대통령이 21일 실시된 대선에서 당선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주요 야당들이 불참한 가운데 실시된 이 대선에서 아지즈는 82%를 득표해 차점자(8%)를 압도했다.
야권이 불참함으로써 투표율은 56%의 저조한 수준이었다.
2008년 쿠데타로 집권해 이듬해 선거로 당선된 아지즈는 서아프리카에서 점증하는 테러로 고전하는 서방측의 확고한 지지자로써 자리를 굳혔으나 국내에서는 2009년 선거도 선거 쿠데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