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클레이즈 등 금융사들의 부진으로 미국 주가 약세

26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우데 영국은행 바클레이즈 등 금융주식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2.31포인트(0.1%)가 떨어져 1957.22로 다우존스지수는 21.38포인트(0.1%)가 떨어져 1만6846.13으로 마감해 동율의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71포인트가 떨어져 4379.05로 마쳤다.

이날 뉴욕타임즈는 바클레이즈가 장외 주식거래 플랫폼인 '다크풀(dark pool)'을 운영한 혐의로 뉴욕 검찰이 기소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주가가 1.16달러(7%) 떨어져 14.55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2건의 경제소식이 있었으나 주식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 하나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감소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절반 수준인 0.2% 상승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의 전략가 필 올란도는 여름철에 잠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놀라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주방용품 제조기업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전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순익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4.41달러(7%)가 떨어져 56.7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다목적 카메라 제조기업 고프로는 스카이다이버 스키어및 서퍼들의 머리에 부착하는 카메라들이 26일 최초의 출시에서 4억27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약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7.34달러(31%)가 올라 31.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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