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7일 기준금리를 0.1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인 금리를 더이상 인하할 여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됐었다.
이에 따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취약한 유럽의 경제 회복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로존 18개국의 경제 지표들은 서로 엇갈리게 나타나고 있지만 우크라아니를 둘러싼 위기로 경제 회복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금리 인하 등 대규모 경기 부양 조치를 발표했던 드라기 총재가 추가로 경기 부양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