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보건당국은 에볼라 치료에 실험용 치료제의 사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캐나다의 제약회사 테크미라는 7일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이 회사의 약에 최근 부과했던 금지 조치를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미국 정부와 1억4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에볼라 치료제인 TKM-에볼라를 개발하고 있으나 지난달 FDA는 안전상의 우려로 이를 사람에 투입하는 소규모 실험을 금지했었다.
테크미라는 FDA가 7일 그 금지 조치를 수정할 것임을 구두확인함으로써 이 기업은 이를 환자에게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허가받은 에볼라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