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주가는 아마존 등 일부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7%)가 올라 1946.72로 다우존스지수는 91.26포인트(0.6%)가 올라 1만6651.8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4.87포인트(1%)가 올라 4434.13으로 마쳤다.
이날 온라인 소매기업인 아마존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를 공개함으로써 주가가 6.96달러(2%) 상승해 326.28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스템은 동네 음식점이나 가게 등에서 신용결제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써 아마존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이날 대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는 월가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으로 3.29달러(6%)가 떨어져 56.4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연초의 한파로 인한 후유증을 아직 극복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 1년의 전망도 낮춰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유럽의 주가도 올라 독일의 닥스지수는 1.4% 프랑스의 CAC지수는 0.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