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가자의 무장정파 하마스와 8월26일 이루어진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가자로의 건축자재 반입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의 한 고위관리가 31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의 출입사무소 소장인 나즈미 무하나는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과 가자 국경의 두 출입구의 운영과 관련해 무슨 개선이 있다는 소식이나 단서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써는 매일 식량 채소 의복및 연료 등을 실은 트럭 250∼300대가 출입할 뿐"이라면서 "전투가 끝난 이래 그 트럭 대수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전쟁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지구는 주택 정부청사 사원 및 인프라 등이 심히 파괴돼 많은 건축자재를 필요로 하며 카이로에서 합의한 휴전협정에서도 건축자재 도입을 허용하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