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반군, 납치한 피지군 45명 석방 조건으로 테러범 지정 해제 등 3가지 요구

피지군 총사령관은 시리아 반군들이 5일째 구금하고 있는 피지군 45명의 석방 조건으로 3가지를 요구해 왔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지군의 모세스 티코이타가 준장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 전선이 원하는 것은 "유엔의 테러범 리스트에서 빼줄 것,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지정한 곳에 인도주의적인 원조품을 전달해줄 것, 유엔 평화유지군과의 교전 중 사살된 자기들 동료 병사들 3명에 대한 보상을 해줄 것"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타코이토가는 피지 정부가 그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고 유엔이 피지군 지휘관을 대신해서 협상을 진행할 인질 교섭 담당자를 시리아에 파견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현재 모든 협상은 전문적인 협상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서 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그는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