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셜미디어 회사들, 참수 장면 등 참혹한 비디오 삭제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사들은 '이슬람 국가(IS)'가 한 미국 기자를 참수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소름끼치는 동영상이 나간 뒤 그런 장면들을 배제할 계획들을 세웠으며 IS가 두번째로 미국 기자를 참수하자 이를 실행했다고 한 실리콘밸리의 전문가가 3일 말했다.

지난달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웍에서 횡행하자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극단주의자들을 위한 선전쿠데타라고 우려했다.

이 기술 전문가는 2일 두번째 미국 기자 스티븐 소틀로프의 참수장면을 보여준 유튜브의 동영상이 삭제됐으며 이로써 이 장면은 뒤늦게 퍼졌다고 말했다.

많은 소셜미디어사들은 그 비디오가 위협과 근거없이 폭력적인 내용이어서 이를 싣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소셜미디어 업계의 그런 동향이 정부나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폴리의 참수 이후 네트웍들은 이에 대비해 유튜브 트위터 등 사이트들은 IS의 동영상이 배포되면 수시간 이내에 이를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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