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 가스 공급이 11일 45%까지 감소했다고 폴란드 가스 전담 회사가 말했다.
사흘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폴란드 가스 공급 독점업체는 러시아 공급사 가즈프롬으로부터 공급 감소를 전혀 통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명을 요구했으나 가즈프롬은 수출 감소의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판매한 데 대해 러시아가 벌을 주고 있다고 몇몇 논평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9일에는 20%, 10일에는 24%가 감소됐다고 PGNiG 사는 말했다.
폴란드는 부족분을 독일 및 체코 공화국에서 추가 수입하고 있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고 가스 비축 탱크가 차 있어 당장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