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전사들, 이라크 군복 위장한 채 공격…정부군 40명 살해 68명 생포

'이슬람 국가(IS)' 전사들이 21일 서부 안바르 주에서 이라크 정부군 군복을 입고 탈취한 정부군의 험비차를 탄 채 정부군 캠프를 기습해 최소한 40명을 살해하고 68명을 생포했다.

이 공격은 바그다드 서쪽 70㎞ 지점인 시지르 읍 부근의 사클라위야 캠프의 병사들을 표적으로 한 것이며 생포된 68명의 병사들은 인근의 도시 팔루자로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고 라쉬드 플레이흐 대장이 말했다. 팔루자는 이 지역 IS의 거점이다.

그는 이 공격을 당한 후 이라크 군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700명 남짓한 병사들을 철수시켰다고 그는 말했다.

이라크의 신임 총리 하이데르 알 아바디는 22일 안바르 주의 군경들을 보강하는 한편 이 지역 IS 거점들에 대한 폭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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