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중, 주요 군사작전 등 신속한 상호 보고체계에 합의…군사작전과 해·공군 충돌 위험 등

미국과 중국은 주요 군사 작전과 양국의 해군과 공군 보안 활동 및 양국 간 조우에 관련해 신속한 상호 보고를 하는데 합의 했다.

이는 지난 16일 중국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 왕관중(王冠中) 중장과 크리스천 워머스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미·중 15차 방위협의회에서 합의에 도달한 사항이다.

두 나라는 이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유대를 재확인하고, 국제 문제나 지역 문제를 비롯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솔직하고 심층적인 정보의 교환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쌍방의 군사 관계에서 지난 번 회의 이후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건설적인 협조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왕 부총참모장은 올해가 미·중 수교 35주년이 된 해라면서 앞으로 장기적인 군사 협력을 위해 상호 신뢰 증진, 군사적 협력과 대화의 확대, 서로의 다양성과 차이 문제를 해결해 갈등 구조와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일 등을 중요 과제로 제시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