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중의원 해산 가능성…자민당 고위 관계자 "빠르면 19일 해산할 수도"

일본이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이 각 당 고위 관계자들과 각료들로부터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야마구치 준이치(山口俊一) 오키나와·북방 담당상은 11일 오전 국무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도 이날 당직자 연락회의에서 조기 중의원 해산 및 총선 실시 가능성에 대해 "해산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전권 사항이다. 총리가 심각하게 검토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는 "(중의원)해산의 분위기가 이미 나왔다. 조기 해산의 흐름은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빠르면 19일 해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가키 간사장은 그러나 아베 총리가 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17일까지는 중의원 해산에 대해 거론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