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용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파트리아크 키릴 총대주교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터키로부터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카톨릭과 정교회의 신학자들이 1000년에 걸친 두 교회의 간극을 메꿀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를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터키에서도 세계 정교회 신도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의 축복을 받기 위해 절을 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한 카톨릭교회가 정교회와의 통합의 과정에서 그들 고유의 전통을 포기하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터키의 정교계에 약속하기도 했다.

교황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파트리아크 키릴 총대주교와 만날 전망이 있느냐는 질문에 두 사람이 모두 그걸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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