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가 폭등…유가 상승에다 Fed의 저금리 지속 발표로

17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 금리를 당분간 지속한다고 발표한 데다 유가도 상승해 폭등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40.15포인트(2.04%)가 올라 2012.89로 마감함으로써 2013년 10월 이후 최대의 1일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88포인트(1.7%)가 올라 1만7356.89로 나스닥지수는 96.48포인트(2.1%)가 올라 4644.31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유가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의 유가는 이날 에너지부가 재고 감소를 발표한 데 따라 올라 미국 기준 원유는 뉴욕 시장에서 배럴당 54센트가 오른 56.47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주가의 오름세는 뒤이은 Fed의 발표로 가속됐다.

Fed는 공개시장정책회의를 마친 뒤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함에 있어 "참을성있게 접근한다"고 말했으며 재닛 옐런 의장은 최소한 3개월간 금리가 변동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쿠바와의 국교정상화가 발표됨에 따라 쿠바와 관련된 주식들이 활기를 보였다.

파나마의 코파 항공은 6.36달러(7.2%)가 올라 94.4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채권값은 떨어져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2.08%에서 2.1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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