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셰 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1일 하마스가 지난 19일 남부 이스라엘에 로켓포 1발을 쏜 가자지구의 한 지하드(성전) 조직원들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얄론은 "그들이 뜨내기 지하드 조직임이 판명됐다"고 말했다.
19일 정오에 가자로부터 발사된 카추샤 로켓은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0일간 충돌한 뒤 가자로부터 3번째로 발사된 포격이었다.
이스라엘 공군은 20일 먼동이 트기 전에 남부 가자의 한 시멘트 공장을 공습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 직후 이 공장이 지난 여름의 전쟁중에 파괴된 터널의 수리에 쓰일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얄론은 "로켓이 발사되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면서 "하마스는 확전보다는 평온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