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밀워키 검찰 "흑인 사살 백인 경찰 기소 안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검찰은 22일 흑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전직 백인 경찰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치솜 검사는 지난 4월 흑인 돈트레 해밀턴의 죽음과 관련해 전 경찰 크리스토퍼 매니를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치솜 검사는 매니의 무력사용은 정당방위로 그를 범죄 혐의로 기소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매니는 당시 해밀턴을 몸수색하려 했으나 그가 몽둥이로 때리며 저항했다고 밝혔다. 매니는 이후 해밀턴을 14차례 구타하고 총격을 가했다.

해밀턴 죽음은 퍼거슨 흑인 마이클 브라운, 뉴욕시 흑인 에릭 가너 사망 사건보다 먼저 일어났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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