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IA) 소속 여객기가 23일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과 승무원 1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채널 뉴스아시아는 SIA 여객기가 오사카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향하던 중 난기류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13명은 공항터미널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른 한 명은 목 부상의 추가 확인을 위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SIA 대변인은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을 파견했으며 승객들을 위해 휠체어와 음식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항공 당국은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