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중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비율이 평균 0.45%로 올 2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보험대리점 불완전판매비율은 전분기(0.46%)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전체 평균 불완전판매비율(0.40%)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전체 보험설계사 39만6988명 중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18만5139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대형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8만717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설계사가 3000명 이상인 대형 보험대리점 설계사 수가 전분기 대비 6352명 늘어났다. '대형 보험대리점'으로 설계사가 집중되는 추세다.
3분기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 판매실적은 각각 3조5463억원, 17조9579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보험대리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4%(생보) 및 46.6%(손보)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대리점의 경우 각각 3.3%(생보), 11.2%(손보)를 차지했다.
보험대리점의 3분기 신계약 건수는 188만건, 6830억원으로 전분기(173만건, 6017억원) 대비 각각 8.7%, 13.5% 증가했다. 수입 수수료는 6495억원으로 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