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수주 목표(98억 달러)의 75.5%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수주는 다양한 선종의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올해 목표인 58억 달러를 초과한 66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해양 생산 설비는 예비 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이날 기준 누적 수주 잔고는 132척(283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