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에 편입되는 LIG손해보험이 29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LIG손보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표(CEO) 직속의 담당 임원 조직으로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를 신설했다. CRO는 리스크관리팀과 자산운용심사파트를 담당한다.
또 고객정보 보호 업무의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관최고책임자(CIO)가 겸직해왔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가 분리 신설됐다.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폐합도 실시됐다.
기존 고객상품총괄과 보상총괄이 '상품보상총괄'로 통합됐다. 이로써 기존의 5총괄 체계가 경영관리총괄, 법인영업총괄, 개인영업총괄과 더불어 4총괄 체계로 개편됐다.
이 외에 법인영업총괄 산하 기업보험본부의 명칭이 '법인영업3본부'로 변경되고 채권운용팀이 '국내채권운용팀'과 '해외채권운용팀'으로 분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