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아이다호서 규모 4.9 지진에 이어 산사태…인명피해는 없어

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났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아이다호주 샬리에서 동쪽으로 6.4㎞ 떨어진 지역에서 이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도시의 일부 도로가 산사태로 폐쇄됐고, 교통부 차원에서 이를 정리하기 위한 현장 직원들을 급파했다. 하지만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인구 1000여명의 소도시 샬리에는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2월22일 아이다호주 클러스터카운티에도 규모 3.7의 약한 지진이 수차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아이다호주에서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은 1983년 보라피크 지역(규모 6.9)에서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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