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에아리온서 에볼라 노출된 美 의료인, 오마하로 옮겨져

4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료인이 네브라스카주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환자가 오마하 네브라스카 메디컬센터에 도착했다"며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1일 간의 격리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 스미스 박사는 환자의 바이러스 노출 경로나 아픈 정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모든 적절한 예방 조치는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오마하 병원에서 3명의 에볼라 감염자가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은 완쾌 후 퇴원했지만 1명은 사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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