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창재 "우리은행 인수, 다시 도전할 것"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우리은행 인수에 대해 "유보한 것일 뿐 좋은 기회가 오면 도전할 것"이라며 재도전 의지를 시사했다.

신 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발표하는 우리은행 매각 방안에 대해) 조건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투자이고 큰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중요한 일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입찰시한 마지막에 인수전 참여를 포기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공청회 등을 통해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다시 마련한 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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