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상호저축은행이 금융감독으로부터 '경영유의' 제재를 받았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드림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준 10억원 이상의 거액 대출금이 1781억8800만원(77개 차주)으로 총 대출금의 67.8%를 차지했다. 특히 신용대출의 비중이 65.1%(53개 차주, 1159억8100만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향후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거액신용대출 부실로 인해 자산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소지가 있다"며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