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실시될 그리스 총선을 2주일 앞둔 11일 여론조사에서 급진좌파 야당 시리자가 보수적인 집권 신민당(ND)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신문 비마는 카파 여론조사소의 조사 결과 시리자는 28.1%의 지지로 ND(25.5%)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자는 그리스에 대한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보다 강력한 자세를 취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어 유럽 경제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당도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수 없어 정권의 향배는 총선에서 정당들의 의석 분포가 드러나야 점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