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생명을 앗아간 파리 테러 공격에 사용된 무기는 외국에서 반입됐으며 프랑스 정부 당국이 이와 관련한 자금 출처를 긴급히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이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 공격자들의 실질적인 자금과 이들 조직과 관련해 여러 명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러 무기는 분명히 프랑스 밖에서 왔으며 여기에 투입된 자금은 이들의 조직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들은 개별적인 지하드 단체에 묶여 있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불가리아 검찰은 '샤를리 엡도' 주간지를 테러 공격한 쿠아치 형제 가운데 한 명과 연계된 한 남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