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도적 흑인의원들은 마틴루터킹데이(19일)를 맞아 형사행정의 개혁을 위한 입법부의 투쟁을 다짐했다.
의회 흑인의원단원 8명은 18일 비무장 흑인 피살사건의 현장이었던 미주리 주 퍼거슨의 웰스프링합동감리교회에서 이 지역 하원의원 윌리엄 레이시 클레이민주)와 함께 예배를 보았다.
이 자리에서 클레이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밥 맥쿨로크 검사가 대배심으로 하여금 지난 8월 18세의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을 기소하지 않도록 조종했다고 비난했다.
흑인의원단 단장 G.K.버터필드(노스캐럴라이나,민주)는 퍼거슨 사태 이후 일어난 일련의 시위들은 인종 문제에서 전환점이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