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주가 상승…ECB의 경기활성화 전망으로

 21일 미국 주가는 또 등락을 거듭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9.57포인트(0.5%)가 올라 2032.12로 마감해 올들어 첫 3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9.05포인트(0.2%)가 올라 1만7554.28로, 나스닥 지수는 12.58포인트(0.3%)가 올라 4667.42로 마쳤다.

이날 개장 초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ECB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경기부양책을 도입하리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오름세를 탔다.

ECB는 22일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방대한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유가가 상승한 것도 이날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1.31달러가 올라 47.78달러에 마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12월의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상승했다는 발표로 주택건설주들이 올라 D.R.호튼은 2%가 올랐다.

상무부는 12월의 신규 주택 건설이 연율 109만 건으로 11월보다 4.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는 계속돼 넷플릭스는 4분기에 43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한편 주당 순익이 전년동기비 72% 상승했다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60.48달러(17%)나 올라 409.28달러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도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순익으로 주가가 3.70달러(3.5%) 올라 109.3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IBM은 4분기 순익이 11% 떨어져 주가가 4.86달러(3%) 하락한 152.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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