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나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3주 전 2016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30일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롬니는 최근 수 주 동안 곧 출마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측근들은 세 번째 출마는 두 번째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지지자들이 10억 달러 이상을 모금한 점을 거론하며 롬니는 대선에 필요한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롬니는 지난 10일 뉴욕에서 자신의 재정 지원자들에게 세 번째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롬니는 이후 예전 대선 모금자들과 스탭, 지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 가능성을 타진했다.
롬니는 지난 28일 미시시피 주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