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8일 테러 척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새롭게 인도받았다고 NNA 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은 "레바논이 받은 무기는 M198 곡사포 70대와 2600만 발의 탄약 등으로 이는 2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은 "미국에 레바논군 지원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월 말 레바논에 탄약을 지원한 바 있으며 당시 레바논 동맹세력이 이 지역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위협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였다.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레바논군이 미국의 외국군 지원 대상자 가운데 5번째였다며 1억 달러 이상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런 지원은 2006년 이후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미국 대사관은 덧붙였다.
한편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타맘 살람 레바논 총리에게 프랑스 무기 첫번째 인도분이 오는 4월 레바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