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에서 13일 경찰을 겨냥한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는 사제폭탄이 카이로 기스르 알 수에즈와 아민 샤마스 주요 거리 교차로에 매설돼 있었다며 경찰 1명이 심각한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 7명과 민간인 1명 등 부상자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집트 극단주의 그룹 아즈나드 미스르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7월 군부에 의해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축출되고 그의 지지자들에 대한 진압 작전이 전개되면서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에서 테러 공격이 빈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