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실각시키려는 쿠데타 기도 혐의로 퇴역 공군 장성 1명이 체포됐으며, 다른 13명이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베네수엘라 관리들이 13일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 기도는 대통령궁과 정부청사를 공격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의장은 TV를 통해 연루자 13명 가운데 퇴역 장성을 포함해 11명이 군인이며 수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쿠데타 기도에 야당 정치인 2명과 기업인 1명이 개입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쿠데타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공군 장교 3명이 체포됐으나 이와 관련한 어떤 설도 제기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