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중부에서 23일 오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마드리드 건물이 흔들거렸으며 일부 사무실 노동자들은 놀라 거리로 뛰쳐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은 마드리드 남쪽으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인 오사 데 몬티엘 지역으로부터 7㎞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남부 로르카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부상하면서 50년 만에 스페인에서 가장 지진 피해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