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정부군 "중화기 철수 곧 시작"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새 휴전안에 따라 현 전선에서 중화기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26일 공표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반군의 공격이 있을 경우에는 철수 계획을 즉시 바꿀 것이라고 성명에서 강조했다. 구경 100 mm 야포가 제일 먼저 철수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반군은 15일부터 휴전에 들어가고 그 이틀 뒤부터 2주 동안 중화기를 철수하고 완충 지대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었다.

포로 교환은 이뤄졌으나 상대방의 공격 지속을 이유로 중화기 철수는 지금까지 시작되지 않고 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 소속된 600명의 요원들이 휴전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앞서 이날 이들 모니터 단은 양측이 무기 철수를 준비하는 데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쟁으로 지난 4월 이후 5800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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