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최근의 급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
S&P500지수는 9.25포인트(0.4%)가 하락해 2098.53으로 다우존스지수는 106.47포인트(0.6%)가 올라 1만8096.9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2.76포인트(0.3%)가 떨어져 4967.14로 마쳤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증권전략가 테리 샌드벤은 "최근 주가의 상승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조심성을 보이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는 아메리카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이 중국의 알루미눔 수출이 증가함으로써 이 기업의 비중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함으로써 주가가 59센트(4%) 떨어져 14.5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의류기업 애버크롬비&피치는 달러가의 상승으로 실적악화가 예상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3.72달러(16%)나 하락해 20.2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고용조사업체 ADP는 미국 기업들이 2월중 20만 명을 신규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현편 경제학자들은 6일 정부가 발표할 월례 고용보고에서 지난달 신규고용이 24만 건이며 실업율은 5.7%에서 5.6%로 감소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동향과는 별도로 전반적으로 경제가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유럽의 경우도 프랑스의 CAC-40지수와 독일의 닥스지수가 모두 1% 상승했으며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4%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해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1.01달러가 올라 51.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