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쿠바 반정부 여성단체 내분…'백의의 여인들' 전 지도자의 딸과 현 지도자 마찰

쿠바의 대표적 반정부 여성 단체인 '백의의 여인들'의 전 지도자의 딸과 현 지도자가 마찰을 빚는 등 쿠바 반정부 단체가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1년 사망한 전 지도자 라우라 폴란의 딸 라우라 마리아 라브라다는 19일 현 지도자 베르타 솔레르가 자기 어머니의 이름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단원들을 추방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쿠바 반정부 세력의 명소같이 된 자기 부모의 집을 솔라가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집에서 단원들이 이 단체의 오랜 회원이었던 한 여성을 매도해 내쫓으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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