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7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자신은 무대 뒤의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힐러리가 과거에 어떤 것에도 출마한 적이 없는 것처럼 출마하고 유권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에 훨씬 더 가까워질 때까지 막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자선단체는 모든 대통령 재단 가운데 가장 투명하다면서도 외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비판받고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은 2주 이내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