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수성 탐사선 메신저, 30일 수성에 충돌…2004년 발사돼 4년간 임무수행 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수성 탐사선 메신저 위성이 30일 수성에 충돌하게 된다.

NASA는 16일 이 위성이 종말을 고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과학자들은 애도하기 보다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의 궤도를 최초로 선회한 이 탐사선의 성공을 축하했다.

메신저는 연료가 바닥나 수성의 중력에 끌려 30일 시속 1만4000㎞의 속도로 낙하해 수성 표면에 지름이 약 15m에 달하는 구멍이 생기게 된다.

메신저는 2004년에 발사돼 2011년부터 수성 궤도를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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