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6일 볼티모어 비상사태를 해제했으며 모든 병력이 철수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시위자들이 경찰에 벽돌과 병을 던지며 경찰을 압도하자 주방위군 2000명이 볼티모어에 투입됐다. 지난달 27일 흑인 폭동으로 상점이 약탈당하고 차량과 업체들이 불에 탔으며 거의 경찰 100명이 부상했다.
주방위군과 경찰은 일주일간 볼티모어에 내려진 야간통금령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테파니 롤링스 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은 법무부에 시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과 차별적인 공무집행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호건 주지사는 이런 요청은 올바른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