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7.74포인트(0.04%)가 하락해 1만8060.49로 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가 떨어져 2098.48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5.50포인트(0.1%)가 올라 4981.69로 마쳤다.
이날 상무부는 4월중 소매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발표함으로 소매 매출은 지난 12개월 동안 불과 0.9% 상승에 머문 셈이 됐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시 백화점은 1분기에 순익이 13%나 감소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1.60달러(2.4%) 떨어져 63.73달러를 기록했다.
메이시의 이런 부진은 서해안 운수파업과 혹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달러 강세로 인한 외국 여행자 지출이 감소된 데도 원인이 있었다.
한편 양조회사 오웬스-일리노이스는 멕시코의 비트로 사로부터 유리컨테이너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2.19달러(9.2%) 올라 26.9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도 유가는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25센트가 떨어져 60.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