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20일 말리 북부 주둔 프랑스군이 이 지역 알카에다 지도자 등 4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7∼18일 특수부대가 말리 알카에다 지도자로 '압델크림 더 투아레그'로 알려진 하마다 아그 하마를 비롯해 알카에다 연계 조직원 3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투아레그 반군은 지난 2012년 초 말리 북부를 장악했으나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무장세력이 곧 통제하게 됐다. 그러나 과거 이곳을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가 이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축출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