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유가상승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34포인트가 상승해 1만8285.74로 S&P500지수는 4.97포인트(0.2%)가 올라 2130.8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9.05포인트(0.4%)가 올라 5090.79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25일로 예정된 현충일 휴일을 앞두고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전자제품 소매회사 베스트바이는 모바일폰과 대형TV 등의 판매호조로 순익이 상승해 주가가 1.33달러(3.9%) 올라 35.1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바닥재 제조회사 럼버 리퀴데이터는 럼버 린치 CEO가 갑자기 사임한 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CBS가 이 기업이 중국서 수입한 제품에 위험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함으로써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이 기업의 주가는 4.17달러(16.5%)나 떨어져 21.1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가의 하락으로 유가는 2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1.74달러나 올라 60.72달러로 60달러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