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貨,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24엔 돌파…7년11개월 만에 최저

일본 엔화가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124.09엔에 거래돼 7년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경기 회복세에 따른 기대감에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려는 주문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은 28일 보도했다.

엔저(円低) 현상 가속화로 독일에서 개최 중인 선진 7개국(G7)의 재무상·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 급변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회복을 동반한 미국 금리 인상이 예측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일본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려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 주말과 비교해 2엔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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