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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2년 만에 내한공연…정규 7집 아시아투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뮤즈(MUSE)'가 2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29일 공연주최사 액세스 ENT와 AEG 라이브 따르면 뮤즈는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5 뮤즈 내한공연'을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단독 공연만 따지면 2007, 2010년 이후 3번째다. 최근 방한한 건 2013년 '현대카드 -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정규 7집 '드론스(Drones)'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뮤즈는 지난 3월부터 싱글 '사이코(Psycho)' '데드 인사이드(Dead Inside)' '머시(Mercy)'를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휴먼 드론스(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 무대에서 멤버들이 라이브로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뮤즈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액세스 ENT를 통해 "지금까지 단독공연, 페스티벌 쇼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연출은 이번 투어에서 극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3월 소규모 UK 투어에서는 그간 라이브에서는 자주 들려주지 않은 초기 곡들을 연주해 주목 받기도 했는데 이번 콘서트 역시 신곡과 이전 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 외에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이 확정됐고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1999년 앨범 '쇼비즈(Showbiz)'로 데뷔한 뮤즈는 벨라미를 비롯해 크리스 월스턴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이다.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임 이스 러닝 아웃' '업라이징' 등이 대표곡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6월1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팬클럽 선예매는 뮤즈 웹사이트(http://muse.mu/user-area.htm)에서 진행된다. 9만9000~13만2000원. 액세스 ENT.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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