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11일 1041개 스크린에서 5607회 상영돼 27만4747명이 봤다. 매출액은 23억6385만3600원, 매출액 점유율은 74.1%였다.
2위 '샌 안드레아스'가 이날 불러 모은 관객수는 4만320명이었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1997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 2001년 '쥬라기 공원3'가 나왔다.
영화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통제 불가능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하고, 이 공룡은 우리를 탈출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
한편 1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4위 '스파이', 5위 '간신'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