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네이버문화재단(대표이사 오승환)과 협력해 해외에 한국 독립음악 알리기에 나선다.
재단은 이를 위해 최근 네이버문화재단과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네이버문화재단이 제작한 한국의 독립음악 소개 영상 ‘온스테이지케이(OnstageK)’를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1회씩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누리집 ‘누리-세종학당’(www.sejong -hakdang.org)에 연재한다.
‘온스테이지케이’는 한국의 독립음악과 음악인들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제작한 30분 길이의 영상이다. 영상은 한국 대중음악 애호가들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연 실황과 음악인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연재되는 영상엔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해 ‘크라잉넛’ ‘바버렛츠’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인디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재단은 18일 첫 번째 영상으로 한글 가사 사용에 앞장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편을 공개한다.
영상은 ‘누리-세종학당’의 게시판 ‘한국문화’에서 ‘케이팝(K-POP)등 대중문화’를 누르면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