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우크라이나 관련 서방 제재 1년간 연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러시아는 서방 국가 제재를 1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부 회의에서 "우리는 오늘부터 우리의 대응조치를 연장한다"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일부 서방 국가들이 내린 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조치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나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8월 서방 국가로부터 식품 수입을 1년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이틀 전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민스크 합의의 전면적인 이행을 하도록 러시아 제재를 2016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반군의 충돌로 지금까지 6400여 명이 숨졌으며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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