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신장, 규모 6.5 강진 발생…6명 사망

3일 중국 산시성 남서부 신장(新绛) 피샨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다.

중국 지진 네트워크 센터는 이 지진이 이날 오전 9시께 발생했으며 진앙 깊이는 15㎞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탄시의 상업서류 배달원인 진싱창은 “당시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나갔고 빌딩은 흔들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신장 민원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6명이 숨졌으며 3000채의 주택과 빌딩이 손상되거나 무너졌다고 전했다.

피샨은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인도의 국경과 근접해 있다. 신장지역은 시짱(西藏·티베트), 쓰촨(四川)성, 윈난(雲南)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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